[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공공 모바일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국민이 직접 평가한다.
행정안전부는 주요 공공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국민평가단' 36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평가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49개 중앙행정기관이 운영하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직접 이용하며 편의성과 디자인 등을 평가한다. 별도 모바일 앱이 없는 기관은 모바일 웹사이트가 평가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국민들의 실제 이용 환경 변화를 반영해 평가 대상을 모바일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한다. 특히 연령대별 이용 경험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평가단 구성도 개선한다.
기존 '60대 이상'으로 묶었던 연령대를 60대와 70대 이상으로 세분화하고, 전맹·저시력자 등 시각장애인 평가단 비율도 확대한다.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국민은 별도의 ‘심층평가단’으로 선정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구체적인 불편과 개선 의견을 듣는 심층 인터뷰에도 참여한다.
평가 결과는 각 중앙행정기관에 전달돼 모바일 서비스의 디자인 개선과 기능 보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국민평가단은 국민이 공공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느낀 불편을 전달하고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 기회"라며 "70대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