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쿠팡이 국내 종합쇼핑몰 앱 시장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전 연령대 1위를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는 중국계 이커머스(C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2위 자리를 차지했다.
1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7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및 iOS)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합쇼핑몰 앱 1위는 쿠팡으로 월간 사용자 수(MAU) 3357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962만명으로 2위에 올랐고, 테무가 859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837만명)와 11번가(716만명)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는 G마켓(612만명), CJ온스타일(283만명), GS SHOP(277만명), SSG닷컴(221만명), 롯데ON(196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도 쿠팡이 1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서 압도적인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쿠팡의 연령대별 MAU는 10대 이하 324만명, 20대 669만명, 30대 613만명, 40대 854만명, 50대 586만명, 60대 이상 311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2위 다툼에서는 C커머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0대 이하부터 30대까지는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를 차지했고, 5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테무가 2위에 올랐다. C커머스 앱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2위 자리를 석권한 셈이다.
유일하게 C커머스 2위 독주를 저지한 40대에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2위를 기록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40대에서 사용자 수를 꽤 확보했으나, 10대 이하에서는 5위에 머물렀고 50대 이상에서는 5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세대별 온도 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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