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이노폴리스벤처협회, AI·인문학·창업 '맞손'…지역 인재 육성 나서


10월부터 'AI 기반 인문학·창업 따라가기' 운영…지역 산학협력·창업 생태계 활성화

11일 국립한밭대학교 지역협력센터와 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와 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인공지능(AI)과 인문학, 창업을 결합한 지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국립한밭대학교 지역협력센터는 11일 이노폴리스벤처협회(IVA)와 ‘AI 기반 인문학 및 창업 따라가기’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과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 시민과 지역 기업 종사자들이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소양과 실전 창업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준석 국립한밭대 지역협력센터장(자율전공학부 교수)과 양승호 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AI 기반 융합 프로그램 공동 운영 △참여자 모집 및 홍보 △교육 인프라와 자원 공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서 'AI 기반 인문학 및 창업 따라가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AI 시대를 이해하고 이를 실제 창업 아이디어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병관 경영학 박사(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과학산업전략본부장)가 'AI와 인문학: 변화하는 세상 읽기'를 주제로 강의하며, 서준석 교수와 양승호 사무국장은 ‘AI와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를 주제로 AI 기반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지역 산업 현장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민과 기업 종사자들이 AI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창업과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서준석 국립한밭대 지역협력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교육 역량과 이노폴리스벤처협회의 촘촘한 지역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기업 종사자들이 AI를 활용해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호 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장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창업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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