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 도시 살리기 나선 국토부…도시재생 현장 목소리 듣는다


12일부터 권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 릴레이 간담회 개최

국토교통부가 주거환경 노후화로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현장 중심 지원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중삼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거환경 노후화로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전국의 도시재생지원센터·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듣는 도시재생지원센터 권역별 현장 간담회를 연다.

국토부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7개 권역을 돌며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이 축적되고 준공 사업지가 늘면서 사업 이후 거점시설을 관리하고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는 등 지원센터의 역할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계획수립 지원·사업 관리·주민 역량 강화·지역 공동체 육성 등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지역 도시재생의 핵심 지원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간담회는 서울·경기·인천을 시작으로 대전·세종·충청·대구·경북·전남·광주·전북·강원·부산·울산·경남·제주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간담회는 12일 수도권에서 열린다. 인천과 수원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각각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놓고 현장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검토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도시재생은 시설을 조성하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주민과 공동체가 참여해 지역 스스로 변화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센터가 지역의 도시재생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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