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직자들, '고추구기자 축제' 티셔츠로 선제 홍보 나서


축제 한 달 전부터 티셔츠 입어… 9월 11~13일 백세건강공원 일원서 개최

청양군 행정복지센터와 민원 창구 직원들이 한달 남은 2026 제27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홍보를 위해 티셔츠를 입고 홍보에 나섰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 공직자들이 다음 달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를 앞두고 '축제 티셔츠'를 입고 주민들을 만난다.

청양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제27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를 앞두고 선제적인 홍보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청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빨간색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축제 브랜드 티셔츠를 청양읍을 비롯한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민원 접점 부서 등에 일제히 배부했다.

티셔츠에는 청양의 청정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바탕으로 고추와 구기자의 색을 표현한 빨간색과 초록색을 배치했다. 축제 로고와 청양군 대표 캐릭터인 '청양이 친구들'도 넣어 축제의 정체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홍보 방식은 현수막이나 광고물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민들이 실제로 찾는 행정 현장에서 축제를 알리겠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직자들이 민원인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축제 홍보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분위기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청양군은 사전 홍보를 시작으로 축제장에도 같은 색상과 디자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장 안내물과 시설물은 물론 포토존과 먹거리 공간 등에 초록색과 빨간색을 적용해 축제 전반에 통일된 이미지를 입힌다는 구상이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초록과 빨강은 청양의 자연과 농특산물, 그리고 군민의 활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색"이라며 "공직자들이 먼저 축제의 색을 입고 주민 가까이에서 홍보해 축제가 행사장 안에서만 열리는 행사가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 제27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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