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새로 구성해 당 조직 재정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존 위원들의 신분 변경 등을 고려해 새롭게 조강특위 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 조강특위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재선 구자근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김태규 의원과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곽내경 부천갑 당협위원장도 위원으로 새로 위촉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달 말이면 당협위원장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최대한 조속한 시기 내에 조강특위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장동혁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는 오는 26일께 임기 후반기 당 운영 방향을 담은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발표 시점과 관련해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 폭락 등 이재명 정부의 실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 개혁 방안을 말하면 대여투쟁이 희석될 여지가 있어서 시점을 대표 취임 1주년 시점으로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혁신안은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원내대표를 포함해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의됐던 당명 개정이 혁신안에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옵션을 올려놓고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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