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YK스틸서 화재·위험물 누출…소방 대응 1단계 발령

8일 부산 사하구 yk스틸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8일 오후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있는 YK스틸에서 화재와 함께 위험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사하구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구평동 일대 공장에서 연기가 많이 보인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7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과 경찰 등 88명, 소방차량 등 장비 37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인근 소화전도 점령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철강 제조 등이 이뤄지는 공장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발화 지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하구 측은 인근 주민들에게 위험물(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며 화재 현장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과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을 잡는 한편 공장 내부에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K스틸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고철 야적장에서 불이 나 4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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