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와 논산시가 공직자들의 직업교육과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기존 논산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교육·복지 혜택을 논산시청 직원까지 확대하면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논산시 소속 직원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논산시청 소속 직원은 건양사이버대 산업체위탁 전형을 통해 정원 외 입학이 가능하다. 산업체위탁 전형으로 입학한 재직자에게는 재학 기간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다만 매 학기 재직증명서 등 재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두 기관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건양사이버대와 논산시청은 2012년 1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논산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복지 혜택을 이어왔다.
현재 논산 시민이 건양사이버대에 입학하면 30%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양대학교병원 등 건양교육재단 산하기관을 이용할 경우 의료비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이 같은 협력을 통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142명의 논산 지역민이 건양사이버대에서 학업을 이어왔다.
대학 측은 이번 협약이 시민 중심이었던 기존 협력 범위를 논산시청 직원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직자들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평생교육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건양사이버대에는 매년 평균 80여 명의 공무원이 입학하고 있으며 현재 공주시청과 대전시청, 충남도청, 서울 강남구청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산업체위탁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플랫폼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건양사이버대는 논산경찰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등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건양사이버대와 논산시가 나란히 수상대에 올랐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2026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건양사이버대는 디지털교육혁신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논산시는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두 기관의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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