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예리 기자]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난 30대 여성이 사고를 낸 뒤 결국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김모(35)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30분께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중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은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김 씨 차량 조수석에서 울고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이상하게 여겨 검문을 시도했다. 이에 김 씨는 경찰을 피해 차량을 몰고 3㎞ 가량 고속으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택시를 들이받은 뒤에도 도주하려 했으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김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및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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