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영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6일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대응 역량과 국가 총력전 수행체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라며 "각 기관에서 인공지능(AI)과 드론, 사이버 공격, 복합재난 등을 반영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기관에서는 주민 참여형 훈련을 실시하고 홍보를 다각도로 추진해 국민들이 훈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비상시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부 기관을 향해선 "새로운 업무체계에 맞춰 비상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확인해달라"며 "기관장은 준비 단계부터 직접 살피고 기관장 토의와 실제 훈련에도 적극 참여해 연습의 완성도를 높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드론·대드론 체계 구축과 사이버 위협 대응 등 새로운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을지연습 기간은 폭염이 예상되는 시기"라며 "실제 훈련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된다.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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