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시설 준공…항공 MRO 허브로 도약


해외로 유출되던 정비 수요 국내로 전환

인천 영종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첫 입주시설인 화물기 개조시설(P2F)이 6일 준공,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인천공항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가 화물기 개조시설을 준공, 운영개시를 통해 항공 MRO 시장으로의 출발을 알렸다.

공사는 6일 지난해 말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첫 입주시설인 화물기 개조시설(P2F)을 성공적으로 준공,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첨단복합항공단지 개발 사업은 인천공항 내 약 235만㎡ 규모 부지에 개조시설·정비시설 등을 유치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는 2032년까지 국내외 전문 MRO사를 유치해 시설을 집적화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공항경제권과 연계해 연관 산업의 협업 강화 및 주변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는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격납 부지 7개소 중 3개소에 대해 개조·정비분야 앵커기업을 성공적으로 투자유치 완료했다.

중정비와 개조, 리스 종료 이후 도장 절차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 페인팅 격납고 적극 유치를 통해 첨단복합항공단지의 완결성을 확보하고 원스톱 MRO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차질 없이 구축해 해외로 유출되던 정비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항공 MRO 허브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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