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6200선 후퇴…매도 사이드카까지


코스피 장중 5% 안팎 하락…프로그램 매도호가 5분간 정지
삼성전자 5%대·SK하이닉스 8%대 약세…시총 상위주 일제히 하락

6일 오전 코스피는 5%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코스피가 장중 5% 안팎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낙폭이 커지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까지 켜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6598.26) 대비 4.52%(298.27포인트) 하락한 6299.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6478.75로 개장한 코스피는 우하향을 지속하며 6238.32까지도 빠졌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7393억원을, 기관이 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1조6916을 사들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12초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기준치 대비 5% 이상 내려 1분간 지속될 시 발동한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52.48포인트(5.04%) 하락한 987.24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5.89%, SK하이닉스는 8.57% 빠지고 있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각각 11.35%, 9.81% 내리며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799.59) 대비 1.89%(15.15포인트) 떨어진 784.44를 호가하고 있다. 코스닥은 장 초반 806.68까지 오르며 800선을 탈환했으나 금세 하락 전환, 장중 779.08까지도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1억원, 230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은 240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6.44%) 원익IPS(-7.37%)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반면 심텍은 5%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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