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손실 230억원…"하반기 성장세 회복할 것"


PC 온라인 게임 부문 매출 51% 성장
4분기 '도깨비의세계' 등 신작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연결 매출액 750억원, 영업손실 23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더팩트|우지수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3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167% 확대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감소한 75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폭을 약 10% 줄였다. 부문별로 보면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22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527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부터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형 신작을 연달아 시장에 내놓으며 본격적인 성장세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형 판타지 대작 게임(MMORPG)인 '도깨비의세계' 사전등록을 이달 시작하고 오는 10월 정식으로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와 내년 초에는 모험 장르 '던전 어라이즈'와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대표 흥행작의 후속작 '오딘 Q: 발키리스 콜'도 내년 초 내놓을 예정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주주환원 정책도 챙긴다.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과 수집형 액션 장르 '가디언 메이든'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고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유명 웹툰 활용 신작 개발도 추진한다. 아울러 50만주 규모 자사주 소각을 시작으로 제한조건부주식(RSU) 도입과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및 경영진 자사주 매입 등을 진행해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재정비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용자와 주주와의 소통도 투명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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