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경남 창녕 가뭄 현장 점검


경남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 평년의 39% 떨어져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녹색점퍼)이 경남 창녕 가뭄 현장을 찾아 용수확보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더팩트ㅣ나주=주남현 기자]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4일 경남 창녕의 가뭄 현장을 찾아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 이행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5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창녕의 옥천저수지는 현재 11.1%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평년 저수율 13.4% 수준에 머문 수치다. 7월 중순 이후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지역 농업용 저수지(농어촌공사 관리)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73%보다 34% 낮은 39%까지 떨어졌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저수지 수위와 농업용수 공급 현황, 관정 등 대체수원 가동 상태를 살피고 용수확보 대책을 주문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퇴수를 상류로 끌어올려 다시 농경지에 공급하고 양수기를 설치·가동해 하천수를 직접 공급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공사는 경남지역 저수지 23개소에서 하천수 등을 활용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양수저류를 시행하고 있다.

김인중 사장은 "기상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공사 임직원 모두가 관계기관 및 지역 농업인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뭄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5일 전남 영광군 오동저수지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대응 상황을 살피며 현장점검을 이어간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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