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연무읍 시민행복채움센터 천장 일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밀조사와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논산시는 지난달 31일 발생한 시민행복채움센터 3층 계단실 천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을 긴급 소집하고,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3층 계단실 상부 슬래브의 콘크리트 일부가 탈락하면서 천장 마감재와 함께 계단 내부로 떨어져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시는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사고 직후 현장을 점검해 추가 낙하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구간을 통제하는 한편, 잔해물을 제거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 공공건축 관계자와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시설 복구와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논산시는 이날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의 현장 점검을 통해 구조체와 콘크리트의 결합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품질자문단 의견을 토대로 시설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필요한 보수·보강과 하자보수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이용 공공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공건축 품질관리단을 운영하며 건축물 품질 향상과 하자 예방에 힘써왔다"며 "그럼에도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