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양규원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미취업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2026년 경기 북부 직업교육 중장년 기회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중장년이 그동안 쌓아온 직무 경험과 전문성을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켜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강사 양성 과정으로,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생이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강의계획서를 작성한 뒤 강의 시연과 전문가 피드백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은 △나를 이해하고 강사로 성장하기 △강사의 이미지와 전달력 완성 △디지털 역량과 강사 브랜딩 △교육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실전 강사 데뷔 프로젝트 등 5단계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강점 분석과 말하기, 이미지메이킹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익힌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강의자료 제작 방법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강사 홍보·브랜딩 교육도 받는다.
과정 후반에는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다. 교육과정과 수업계획서를 완성한 뒤 강의 시연과 전문가 피드백, 수료 발표회를 거쳐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재단은 수료생들이 강사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강사 프로필 촬영과 강사 소개 책자 제작을 지원한다. 교육 성과가 우수한 수료생은 우수강사로 선발해 지역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재단과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이 지난 6월 체결한 '지역 교육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양 기관은 중장년에게 새로운 경력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장년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참여 희망자는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에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만 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중장년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은 그 자체로 활용 가치가 높은 교육 콘텐츠"라며 "도민의 경험이 강의가 되고 경력이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의 포트폴리오 완성부터 강사 브랜딩, 교육 현장 활동 연계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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