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무리한 식이 제한이나 검증되지 않은 감량법은 영양 불균형과 근육량 감소, 요요 현상을 초래할 수 있어 체중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체중계 숫자보다 체지방과 근육량, 기초대사량 등 신체 구성의 균형을 함께 살피는 체중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마다 체질과 생활 습관, 건강 상태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다이어트보다 자신의 몸에 맞는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한의학에서도 체중 감량 자체보다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신체 균형 회복에 초점을 맞춘 체중 관리를 강조한다.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 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공복철 삼세한방병원 대표원장은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접근해야 한다"며 "무리한 식이 제한은 체력 저하나 요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공 대표원장과의 일문일답.
-단기간 체중 감량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나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방식의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과 근육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낮아져 체중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이후 요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커진다.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몸무게뿐 아니라 체지방과 근육량의 균형도 함께 살펴야 한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어떤 기준으로 접근해야 하나.
체중계 숫자만 목표로 삼기보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 활동량, 생활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체성분과 건강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감량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는 관리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에서는 체중 관리를 어떻게 바라보나.
한의학에서는 체중 증가를 단순히 식사량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소화 기능과 신체 균형, 생활 습관 등을 함께 살핀다. 필요에 따라 침 치료나 한약 처방 등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치료 여부와 방법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결정한다. 한약 역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적에 맞춰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체중 관리를 시작하기 전 어떤 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나.
체중뿐 아니라 체지방과 근육량, 기초대사량 등 현재 신체 상태를 함께 확인하면 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식습관과 운동 계획을 함께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체중 감량보다 더 어려운 것은 감량한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이 함께 이뤄져야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장기적인 체중 관리도 가능해진다.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면.
다이어트는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과정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기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이나 한약 등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에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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