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400만 넘었다…30일째 예매율 1위


개봉 한 달 만에 올해 세 번째 400만 영화 등극
입소문·N차 관람 힘입어 장기 흥행 이어가

나홍진 감독이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의 언론시사 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정호연, 조인성, 황정민.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가 개봉 한 달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왕과 사는 남자', '군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호프는 개봉 이후 30일 연속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외화 기대작들이 잇따라 개봉한 지난 1일에도 좌석판매율 44.3%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유지했다.

실관람객들의 입소문과 작품 속 설정을 해석하고 공유하는 이른바 '홒친자' 열풍도 N차 관람으로 이어지고 있다. SF적 상상력과 액션, 긴장감, 유머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장르적 재미가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호랑이 출현 신고를 계기로 믿기 어려운 사건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이 출연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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