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에 부임하는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의 안보·경제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미셸 스틸 대사가 그동안 비어 있던 한미 간 핵심 소통 창구를 복원하고 안보·통상 현안을 긴밀히 조율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미셸 스틸 대사는 역대 두 번째 한국계이자 첫 한국계 여성 주한미국대사"라며 "한국계 미국인이 주한미국대사로 임명된 것은 한미 양국 간 깊어진 인적·문화적 유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며,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 한미 관계 앞에는 쿠팡 관련 갈등부터 대미 관세 협상, 대미투자 프로젝트, 안보 협력 등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라며 "특히 원자력 협력 등을 논의하는 한미 안보 분야의 후속 협의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만큼, 스틸 대사의 부임이 양국 간 인식의 간극을 좁히고 협의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미셸 스틸 대사는 이날 부임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다. 이로써 1년 반 넘게 이어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한미국대사 공백이 해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