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천수만을 찾는 철새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천수만 A·B 지구 내 농경지 경작자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농가에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철새들에게 먹이 및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철새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방식은 세 가지로 △볏짚을 논에 존치하는 방식 △논에 물을 가두어 무논을 조성하는 방식 △ 라이그라스 작물 재배 방식으로 실시된다.
참여 농가는 볏짚 존치 1㎡당 27.3원, 무논 조성 1㎡당 90원, 라이그라스 재배 1㎡당 22원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서산버드랜드 철새전시관 1층 세미나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위한 서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청약서, 경작 증빙 서류 및 통장 사본 등이며,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우선 계약 대상자는 서산버드랜드 주변 농지로 서산비행장 항공기 이착륙 지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벼 수확 후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계약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계약금은 오는 10월 중 전액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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