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찬사 쏟아진 아반떼…연비·주행 경험까지 진화 [TF현장]


2세대 HEV 시스템…연비 10% 개선
플레오스·내비 기반 NSCC 등 적용
승차감 향상·안전 관련 사양 다수 탑재

8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아반떼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춰 돌아왔다. 사진은 디 올뉴 아반떼 테크데이 현장. / 박성호 기자

[더팩트 | 박성호 기자] 8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아반떼'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춰 돌아왔다.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 모델임에도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해 차급을 뛰어넘는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안전 최우선 철학을 바탕으로 차체 구조와 강성을 강화하고,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을 적용하는 등 안전 사양을 다수 탑재했다.

이와 함께 차체 확대, 서스팬션 최적화, 흡차음재 확대, 엔진·배터리·모터·변속기 등 성능 개선 등으로 주행 경험도 한층 끌어올렸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보다 연비가 10%가량 개선됐다. 단순 환산 시 복합 연비가 20km/L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아반떼의 국민차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29일 서울 서초구 '아크 강남'에서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The all new AVANTE Tech Day)'를 열고, 디 올 뉴 아반떼의 핵심 기술과 개발 배경을 공개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한층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공간성과 주행 성능, 안전성, 디지털 경험, 하이브리드 효율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준중형 세단의 기준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가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형 아반떼의 △개발 콘셉트 △디자인 △안전 성능 △주행 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 △하이브리드 효율 향상 기술을 중심으로 각 분야 담당 연구원들이 주요 상품성과 핵심 가치를 직접 설명했다.

8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아반떼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춰 돌아왔다. 사진은 디 올뉴 아반떼 테크데이 현장 / 박성호 기자

◆차급 넘어선 안정성·승차감·정숙성 선사

신형 아반떼는 '차급 너머의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구개발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아반떼의 차체 주요 구조 및 강성을 보강하고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전면 범퍼 백빔에 핫스탬핑 강판을 탑재하고, 대시부에 이중 보강 설계를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대형 세단급 강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자사 처음으로 전자식 변속레버(SBW) P단 긴급제동 기능을 탑재하고,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 기억 후진 보조(MRA), 10에어백 등을 적용했다.

승차감과 정숙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더했다.

신형 아반떼는 전·후륜 서스펜션 부품을 최적화해 노면 충격을 완화하고 민첩하면서도 탄탄한 조향 성능을 구현했으며, 흡차음재 확대 적용과 실링 구조 보강 등을 통해 외부 소음 차단 성능도 높여 세단 본연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예로 전륜 서스펜션엔 주파수 감응형 벨브를 적용하고, 유압제어 리바운드 스토퍼 등을 탑재해 잔진동과 요철 충격 등을 줄였다.

가솔린 2.0 모델은 후륜 서스펜션에 충격을 흡수하는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했다.

핸들링은 차체 마운팅부에 4점 스트럿 링을 적용하는 등 차량 민첩성과 코너링 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으로 정숙성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8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아반떼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춰 돌아왔다. 사진은 디 올뉴 아반떼 테크데이 현장. / 박성호 기자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연비 10% 개선

디 올 뉴 아반떼는 2.0 가솔린과 1.6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아반떼의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2.0 가솔린 엔진을 선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번속기와 구동모터, 고전압 배터리의 성능 및 용량도 끌어올렸다. 예로 기존 아반떼가 240V에 1.3kWh를 적용했다면, 신형 모델은 270V 1.49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변속기에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구동모터 역구동 방식의 후진 기능을 반영해 기존 R단 관련 부품을 삭제함으로써 중량과 마찰 요소를 줄이고 전달 효율을 높였으며, 후진 질감도 더욱 부드럽게 개선했다.

이 같은 개선을 통해 디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합산 출력은 157마력으로 기존 대비 16마력 높아졌다. 제로백 성능은 5.8%,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의 추월 가속 성능은 16.7% 향상됐으며, 최고 속도도 187km/h로 높아졌다.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기존보다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17인치 휠 기준). 단순히 환산하면 신형 아반떼의 복합 연비는 20km/l를 넘기게 된다. 연비는 정부 기관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동력 성능과 연비는 상충 관계다. 그러나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성능과 효율을 모두 끌어올렸다.

게다가 디 올 뉴 아반떼는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회생제동 기능을 적용했다. 10km 이하의 정차 직전 영역에서 에너지 회수량을 극대화한 것이다.

8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아반떼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춰 돌아왔다. 사진은 디 올뉴 아반떼 테크데이 현장. / 박성호 기자

◆최고 수준 성형 기술 통한 공간성 확보…디지털 경험도 '진화'

디 올 뉴 아반떼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 55mm, 전폭과 휠베이스 각각 30mm가 확대됐다.

이를 통해 정통 세단의 3박스 구조가 지닌 균형감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기반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한 머슬카 이미지를 구축했다.

실내도 확대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1열 시트 배치를 최적화하는 등 노력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공간성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479L로, 중형 세단 수준까지 확대됐다.

16대 9 비율의 14.6인치 및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 오픈형 앱 마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유찬 연구개발본부 MSV프로젝트1실 실장은 "아반떼는 오랜 시간 대중차의 기준을 끌어올려 온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이라며 "디 올 뉴 아반떼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존 강점인 디자인과 실용성,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성능 개선과 첨단 디지털 사양 적용을 통해 차급 이상의 프리미엄 가치와 기술 경험까지 전달하는 글로벌 탑티어 모델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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