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제 전시 및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이색 공모전을 연다.
2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 따르면 관람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넓히고 이용자 시선의 발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 '함께 만드는 과학관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의 일회성 단순 만족도 조사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직관적인 아이디어와 개선점을 직접 수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은 오는 8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 기간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과학관 곳곳에 부착된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즉시 설문 및 아이디어 제안 페이지로 연결된다.
공모 분야는 △전시 서비스 △전시 콘텐츠 △체험물 △기타 등 총 4개 부문이며, 관람객 1명이 여러 분야에 중복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구체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공공성 등 5개 심사 항목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중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과학관 측은 우수 아이디어 제공자를 포함해 총 112명의 수상자(대상 4명, 최우수상 8명, 참가상 100명)를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담은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관장은 "관람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야말로 과학관을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해양과학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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