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4개월 전 발매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미국 빌보드가 현지시간 28일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일 자)에서 방탄소년단 다섯 번째 정규앨범 'ARIRANG(아리랑)'의 수록곡 'NORMAL(노말)'이 핫 100 차트 33위로 재진입했다"고 밝혔다.
'NORMAL'은 4월 4일 자 핫 100 차트에 41위로 입성한 후 3주간 순위권을 지켰다. 이후 17일 뮤직비디오와 한국어 음원이 발표된 것을 계기로 다시 인기를 얻어 빌보드 메인 차트 재진입에 성공했다.
더불어 'NORMAL'이 수록된 앨범 'ARIRANG'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전주 대비 17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ARIRANG'은 빌보드 200 차트 톱 10에 통산 13주간 머물며 한국 가수 음반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19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출연해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선보인 것이 순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Dynamite'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40위로 깜짝 재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의 투어 공연이 개최된 곳에서 차트 성적이 상승하는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17일과 18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PARIS(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 인 파리)' 공연을 진행한 이후 'ARIRANG'은 프랑스 음악협회(SNEP) 톱 앨범 차트(7월 24일 자)에서 전주 대비 13계단 상승한 3위로 뛰어올랐다.
방탄소년단은 8월 1일과 2일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