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폭염 속 딸기 육묘장 집중 관리…우량묘 35만 주 생산 추진


차광·환기·병해충 방제 강화…혹서기 생육환경 관리 총력
지난해 34만 주 공급 이어 올해 35만 주 보급 계획 세워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광석면 일원에 총 9591㎡ 규모의 우량 딸기 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병해충 발생을 막고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혹서기 딸기 육묘장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광석면 일원에 총 9591㎡ 규모의 우량 딸기 육묘장을 운영하며 여름철에도 건강한 딸기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생육환경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설 내부 온도가 40도를 웃도는 시기에는 차광과 환기, 관수량 조절을 강화하고 자묘 활착 상태와 생육 단계에 맞춘 수분·양분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 자묘와 런너를 정리한 뒤 소독을 실시해 병원균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여름철 발생이 잦은 탄저병과 시들음병, 작은뿌리파리, 응애 등 주요 병해충 방제도 강화했다. 시는 예방 약제를 주 2회 살포하고 정기 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병든 식물체를 즉시 제거하고 작업도구와 육묘장 내부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관리로 지난해에는 우량 딸기묘 34만 주를 지역 농가에 공급했으며, 올해는 35만 주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딸기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논산딸기의 품질 경쟁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혹서기 육묘 관리는 고품질 딸기 생산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환경관리와 병해충 예방으로 우량묘를 적기에 공급해 고품질 논산딸기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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