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하석진·안희연, 애틋한 포옹…시청률 13% 기록


하석진, 거리 두는 안희연에 직진
매주 토일 오후 8시 방송

배우 안희연(위 왼쪽)과 하석진이 호흡을 맞춘 KBS2 토일드라마 사랑이 온다 2회 시청률이 13%를 기록했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하석진의 흔들림 없는 진심이 안희연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 2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이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조금씩 소중한 존재가 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시청률은 1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1회 11.7%보다 1.3%P 상승했다.

이날 김무진은 첫 만남부터 이어진 우연을 운명이라 믿으며 한규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지금 고백 안 하면 규림 씨를 놓칠 것 같아서"라고 진심을 전했지만 한규림은 "제가 연애라는 걸 할 시간도 여유도 마음도 없는 사람이라서요"라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변화를 맞았다. 진상 손님이 한규림의 손을 함부로 잡으며 희롱하자 이를 목격한 김무진은 결국 주먹을 날렸다. 한규림은 손님을 때린 그의 행동을 나무라면서도 자신을 아끼고 지켜주려는 진심에 흔들리고 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김무진은 "나 더 흔들지 마요"라는 한규림의 부탁에 쉽게 다가서지 못했다.

한편 한규림은 이기적인 동생 한규영(박유나 분)에게 홧김에 "나 결혼해"라고 선언했다. 내뱉은 말을 수습하지 못해 고민하던 그는 마침 다가온 김무진을 발견했고 자신을 지켜보는 한규영의 시선을 의식해 급히 김무진과 연인인 척 행동했다.

방송 말미 결혼 선언의 진실을 캐묻는 한규영에게 한규림은 결국 거짓말이었다고 털어놨다. 그 순간 김무진이 나타나 "너희 언니는 거짓말일지 몰라도 나는 진심이다"라고 말하며 한규림의 든든한 편이 됐다. 하지만 한규림은 "나를 잡는 건 무진 씨가 잡을 수 있는 패 중에 나쁜 패를 잡는 거예요"라며 다시 한번 거리를 뒀다. 그럼에도 흔들림 없이 한규림을 따뜻하게 감싸는 김무진의 모습은 설렘을 더했다.

총 50부작으로 구성된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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