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무명전설' 전국투어 콘서트가 수원에서도 뜨거운 함성과 감동을 이어가며 올여름 최고의 공연 열기를 이어갔다.
25일 오후 수원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응원봉을 흔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의 막이 오르자 객석의 기대감은 순식간에 폭발했고, 공연장은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 등 TOP7이 화려한 오프닝 무대와 함께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고막이 터질 듯한 박수와 함성으로 이들을 맞이했고, 무대와 객석은 첫 순간부터 뜨거운 에너지로 하나가 됐다.
TOP7은 방송에서 보여준 완벽한 호흡을 라이브 무대에서도 그대로 재현했다. 팀별 스페셜 무대와 단체 퍼포먼스에서는 탄탄한 팀워크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빛을 발했고, 무대가 거듭될수록 객석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멤버들이 함께 꾸민 무대에서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떼창이 울려 퍼지며 감동을 더했고, 객석과 호흡하는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는 공연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일곱 멤버의 개성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성리의 안정적인 가창력, 하루의 섬세한 감성, 장한별의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 활윤성의 시원한 보컬, 정연호의 섬세한 표현력, 이창민의 깊이 있는 감성, 이루네의 매력적인 퍼포먼스까지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 내내 응원봉 물결은 객석을 아름답게 수놓았고, 팬들은 노래마다 한목소리로 떼창을 이어갔다. 무대 위 가수들과 객석의 팬들이 하나의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장면은 이번 전국투어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았다.
공연을 관람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팬은 "이런 공연은 처음 본다. 안양 첫 공연부터 벌써 세 번째 관람인데 볼 때마다 감동이 새롭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에 휩싸이다 보니 올여름은 따로 휴가를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남은 지역 공연도 모두 찾아가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원 공연은 25일에 이어 26일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8월 1일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9월 5일 부천실내체육관, 1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19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10월에는 한 달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11월부터 연말까지 하반기 전국투어를 계속한다.
전국투어를 주관하고 있는 콘서트가든 측은 하반기 대구와 부산 앙코르 공연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국을 돌며 이어질 앙코르 무대에 이어 마지막 피날레는 2027년 연초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장식할 계획이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무명전설'의 감동은 이제 전국 공연장을 누비며 또 하나의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TOP7이 만들어내는 완성도 높은 무대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모두가 함께 완성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마다 이어지는 폭발적인 반응은 '무명전설' 전국투어가 올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