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정근모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 동구1)이 23일 제10대 대전시의회 첫 회기인 제297회 임시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업무보고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본도심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동구·중구·대덕구를 단순한 구도심이나 원도심이 아닌 '본도심'으로 재정립해 시민의 자존감과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12년간 대전 인구 감소 원인을 분석하고 경제활동의 핵심인 20~50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대전시에 주문했다.
대전역과 중앙시장, 성심당, 한화이글스파크를 연계한 관광·상권 활성화 정책을 제안하며 본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에 대해서는 공사 기간이 당초 오는 2028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되고 사업비가 두 배 이상 증가한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사업비 확보 방안과 준공 가능성, 향후 운영에 따른 재정 부담 등을 집중 질의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3칸 굴절버스 시범사업의 추진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짚었다.
정 의원은 도시철도 1·2호선과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대덕구 중리동에서 서구 정림동을 잇는 노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대전선 활용 지상 도시철도 신설과 도심 준고속화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권역·지역 뇌혈관센터 지원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시민 생명과 안전 관련 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차입금을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전환하면서 발생한 이자 부담 증가에 대해서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적절성을 따져 물었다.
이와 함께 가족돌봄청년 및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청년미래센터 운영,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의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서도 사업 중복성과 실효성, 공정성 확보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다만 국비 반영과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경안은 원안 가결에 동의하면서도 향후 사업 검증을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근모 의원은 "앞으로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 개선과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에게 일과 성과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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