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응원이 큰 힘입니다"…광양 출신 임관식 감독, 박성현 시장과 협력 방안 논의

전남드래곤즈 감독으로 선임된 임관식 감독(왼쪽)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광양시를 찾아 시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임 감독은 광양 봉강 출신이다.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고향 광양시에서 성장해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감독으로 활약 중인 임관식 감독이 지난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양시를 찾아 시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광양시는 23일 시청 만남실에서 광양 출신 임관식 전남드래곤즈 감독과 환담을 갖고, 올 시즌 하반기 선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남드래곤즈 구단 관계자들도 함께해 지역 축구 활성화와 구단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봉강면이 고향인 임 감독은 지역 축구계가 배출한 대표적인 지도자다. 고향을 연고로 하는 전남드래곤즈 사령탑을 맡으면서 지역 축구팬들의 기대도 한층 커지고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광양이 낳은 감독이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을 이끌게 된 것은 시민들에게도 큰 자부심"이라며 "하반기에는 팀이 반등해 팬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물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 감독은 "고향에서 보내주는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양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남드래곤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생활체육과 유소년 축구 활성화 등 지역 스포츠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임 감독은 1975년 광양 봉강 출생으로, 광양서초등학교, 광양중학교, 순천고등학교, 호남대학교를 졸업했다. 1998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 2003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목포시청 코치, 충남아산FC 감독 등을 거쳐 지난 5월 1일 부로 전남드래곤즈로 돌아왔다.

전남드래곤즈의 다음 홈경기는 '2026 광양 축구인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다. 박 시장의 특별 시축과 지역 축구인 화합 행사 등이 예정돼 있어 시민과 팬들이 함께 팀의 하반기 도약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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