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첨단국방산업단지 성공 위해 충남도 지원 절실"


민선9기 첫 지방정부회의서 도비 지원·국방 공공기관 유치 협조 요청

이응우 계룡시장이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선9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노경완 기자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과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충남도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선9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첨단국방산업단지는 계룡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할 핵심 사업"이라며 "열악한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충남도의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도비 지원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두마면 일원 11만 3000㎡ 부지에 총사업비 812억 원을 들여 첨단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7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산업단지에는 방산 분야 첨단 제조기업과 연구개발 기업을 유치해 군 전력지원 체계와 인공지능(AI), 첨단국방, 스마트 제조를 연계한 산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특히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지능형센서 스핀온(Spin-on) 지원센터를 언급하며 "이들 사업과 첨단국방산업단지가 연계되면 계룡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AI 첨단국방 클러스터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국방과학연구기관 등 국방 관련 공공기관이 계룡과 논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계룡시는 2025년 신규 산업단지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후보지 선정과 입주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타당성 조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응우 시장은 "첨단국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지식기반 산업을 육성해 계룡시를 대한민국 AI 첨단국방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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