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유휴공간, 한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조치원ㄱ' 25일 문 연다


한글 굿즈·로컬상품 판매…이경규·영탁 등 예능 촬영도 진행
복숭아축제와 연계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조치원ㄱ이 조치원역 1층 공간을 카페와 로컬 콘텐츠 판매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활용한다는 포스터.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치원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한글 문화복합공간 '조치원ㄱ'을 오는 25일 사전 개소한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ㄱ'은 세종시의 한글 문화도시 브랜드를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한글로(路) 조치원' 사업의 핵심 거점이다. 장기간 비어 있던 조치원역 1층 공간을 카페와 로컬 콘텐츠 판매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특색을 담은 상품을 선보인다.

매장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는 물론 한글을 소재로 한 굿즈와 지역 특산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철도 이용객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개소일에는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전성시대'의 세종 조치원편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방송인 이경규를 비롯해 딘딘, 영탁, 황지오 등이 매장을 찾아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이날 조치원복숭아축제 행사장도 방문해 '조치원ㄱ' 판매 상품을 소개하고 축제 관람객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펼친다.

세종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조치원복숭아축제와 '조치원ㄱ' 개소를 연계해 외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향후 방송 프로그램 방영 효과까지 더해 조치원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박경찬 세종시 한글문화정책팀장은 "'조치원ㄱ'은 장기간 비어 있던 철도역 공간을 카페와 로컬 콘텐츠 판매 공간으로 재생한 사례"라며 "복숭아축제와 연계한 이번 개소를 계기로 조치원역 방문객들이 원도심과 지역 상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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