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행정의 기본"…영주시, 민선9기 '신뢰 행정' 뼛속까지 채운다


황병직 시장,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서
계약·인사·민원 응대 등 행정 전반의 공정성 강조

22일 황병직 영주시장이 청렴 메시지를 청내 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공직사회의 오랜 화두인 '청렴'과 '친절'을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 스스로 가치를 새기고 실천하는 유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영주시는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의 막을 올렸다. 이날 챌린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황병직 영주시장은 청내 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강력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며 솔선수범의 의지를 내비쳤다.

황 시장은 이날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며, 공직자의 실천에서 시민의 신뢰가 시작된다"며 "청렴은 인사와 계약, 예산 집행, 민원 응대 등 행정 전반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이어 "청렴한 행정은 거창한 제도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실천으로 완성되는 만큼, 저부터 원칙을 지키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22일 황병직 영주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영주시

황병직 영주시장의 이날 청렴 메시지 핵심은 시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구체적인 행정 분야에서의 '특혜 배제'와 '공정성 확보'다.

황 시장은 특히 △계약 △인사 △민원 응대 등 비리와 불합리가 개입하기 쉬운 영역을 직접 언급하며, 사적 관계나 이해관계가 절대 개입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높은 책임 의식을 주문했다.

황 시장은 "계약도, 인사도, 민원 응대도 공정하고 투명해야한다"며 "직원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가 추진하는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는 시장을 시작으로 간부 공무원과 하위직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청렴과 친절에 대한 각자의 실천 다짐을 릴레이 방식으로 공유하는 내부 소통 프로그램이다.

위에서 아래로 지시하는 시혜적 교육에서 벗어나 조직 구성원 전체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설계했다.

영주시는 이번 챌린지를 시발점 삼아 청렴과 친절을 단순한 도덕적 의무가 아닌 '시정 운영의 절대적 기준'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계약·인사·민원 행정 분야에서 철저한 사후 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공정성과 책임성을 대폭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신뢰 행정'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청렴과 친절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행정의 존립 이유"라며 "모든 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영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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