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슈화, 첫 주연 영화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입성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
"첫 작품부터 국제 무대로 나아갈 수 있게 돼 영광"

아이들의 멤버 슈화가 스크린 데뷔작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낸다. 사진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9집 위 메이드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i-dle(아이들) 멤버 슈화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입성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2일 "슈화가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감독 펑아이 피오나 론)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슈화도 소속사를 통해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 첫 작품부터 좋은 팀과 함께 국제 무대로 나아갈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영화를 보시는 모든 분이 린자치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고 저희가 작품에 담아낸 진심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은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자매에게 어느 날 나타난 길고양이가 계기가 돼 평온한 일상이 흔들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화권 영화제인 금마장에서 첫 장편영화 '아메리칸 걸'로 신인감독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 관객상 등을 받은 펑아이 피오나 론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치르는 슈화는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의 막내딸 린자치로 분해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린자치는 길고양이를 만나게 된 이후 자매와의 관계 속에서 여러 감정을 겪으며 조금씩 달라져 가는 인물로, 이를 만난 슈화는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영화제로, 올해에는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세계 유수 감독들의 신작과 화제작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한국 작품으로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 '기생충'과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슈화가 속해있는 아이들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출연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이어 이들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MACAU(2026 아이들 월드 투어 '신코페이션' 인 마카오)' 공연으로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