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92개 공약 확정…"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만들 것"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민선9기 시정지표인 '더 큰 사천, 더 밝은 미래' 실현을 위해 6개 분야 92개 공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약은 부서별 검토와 공약이행평가단 심의, 법률 검토를 거쳐 마련됐으며 앞으로 4년간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우주항공 선도 도시다.

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는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와 각산 알파인 코스터 조성, 남일대리조트 건립 지원 등을 통해 '보고 가는 관광'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으로 전환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새로운 향촌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사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을 추진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복지 분야는 공공산후조리원 조기 준공과 청년 창업 지원, 재난 예·경보시설 및 스마트형 CCTV 확충 등을 통해 출산부터 노후까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정주 분야에서는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과 사천공항 확장 및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시설 도입, 사천강·송포천 생태하천 복원 등을 추진하고 교육·문화 분야는 늑도 국제무역항 전시관 건립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우주항공 연계 교육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공약사업별로 연차별 추진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하고 부서별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법령이나 재정 여건, 중앙정부 정책 변화 등으로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민에게 사유와 변경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관리할 방침이다.

또 국비와 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정부와 경남도, 국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수렴해 공약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민선9기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시간"이라며 "92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주항공산업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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