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성과주의 문화 확산 등 기업 경영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삼표그룹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해 조직 체질을 바꾸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 강의장에서 '2026년 제2회 임원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표산업을 비롯해 삼표시멘트·삼표피앤씨·삼표레일웨이·에스피네이처 등 그룹·주요 계열사 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 열린 포럼에서는 AI·디지털 전환·Z세대 유입에 따른 조직 문화 변화·성과주의 정착 등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존의 성공 방식을 넘어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와 리더십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연은 조직행동과 리더십 분야 전문가인 김태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맡았다. '성과를 만드는 조직의 조건'을 주제로 변화 관리 전략과 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 방안을 제시하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음 강연은 오는 9월 2일 열린다. 한상린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위기 돌파를 위한 B2B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지난 2024년부터 임원 리더십 포럼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연 4회 열리는 이 포럼은 국내외 경제 동향과 그룹의 경영환경 변화를 분석해 시의성 있는 경영 이슈를 공유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지식경영 플랫폼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시장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임원진이 조직 문화를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성과를 이끄는 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