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안 할테니 회사 매출 10% 달라"…박나래 전 매니저 구속 송치


전 매니저 신모 씨 구속
공갈미수 등 혐의로 송치

서울 용산경찰서는 방송인 박나래 씨 전 매니저 신모 씨와 또 다른 전 매니저 등 2명을 21일 오전 공갈미수 등 혐의로 송치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김태연 기자] 방송인 박나래 씨를 협박하며 회사 매출 10%를 요구한 전 매니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박 씨 전 매니저 신모 씨를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또 다른 전 매니저도 불구속 송치됐다.

신 씨는 "박 씨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에게 사용하는 등 사적 용도로 유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하며 박 씨 측에 2024년도 회사 매출 10%에 달하는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신 씨는 회삿돈 3000만원가량을 사적으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이들을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앞서 박 씨도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지난 10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박 씨에게 특수폭행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신 씨 등은 박 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 피해를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부동산 가압류 신청과 함께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박 씨를 고소했다.

pad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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