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2026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1일 '어벤져스: 둠스데이'(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에는 다시 돌아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실루엣과 함께 여러 히어로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포스터는 어두운 성전 안, 짙은 녹색 망토를 두른 의문의 존재가 거대한 그림 앞에 홀로 선 모습을 담아낸다. 특히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한 손에 가면을 들고 있는 실루엣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낼 닥터 둠(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포스터 중앙을 가득 채운 그림은 마치 한 폭의 신화를 보는 듯한 신성하면서도 장엄한 느낌을 풍긴다. 모든 우주의 운명을 위협하는 가장 거대한 적 닥터 둠의 모습을 통해서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그려질 피할 수 없는 전쟁과 그 한가운데에 모이게 될 히어로들의 결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자비에 영재학교'를 배경으로 시작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면서도 "다가오고 있어, 우리가 막을 수 없는 무언가가"라는 대사로 인류를 위협할 미지의 존재를 암시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전사들과 함께 싸워왔다. 우리 모두의 힘을 합친 것보다 훨씬 강한 자들이었지만 그들은 목숨을 잃었다"는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의 내레이션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더 나아가 "우리가 힘을 합치지 않으면 그들의 희생이 헛된 일이 될 것이다"와 "우리가 살아 돌아온다면 피를 나눈 형제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는 결연한 대사는 사상 최악의 위협에 맞서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하는 어벤져스의 운명을 드러낸다.
이후 서로 다른 세계의 히어로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는 가운데 이들이 과연 다시 어셈블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영상의 대미를 장식한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분)의 귀환과 '어벤져스' 시리즈의 시그니처 테마 음악은 모두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뜨거운 전율을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대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어벤져스' 시리즈 전편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인다. 또한 '아이언맨'으로 마블의 역사를 써 내려간 전설적인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닥터 둠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페드로 파스칼, 톰 히들스턴, 바네사 커비,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플로렌스 퓨, 폴 러드, 레티티아 라이트, 시무 리우, 채닝 테이텀, 이안 맥켈런, 와이어트 러셀,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에본 모스-바크라크, 켈시 그래머, 루이스 풀먼, 대니 라미레즈, 조셉 퀸, 데이빗 하버, 윈스턴 듀크, 해나 존-케이먼, 패트릭 스튜어트, 알란 커밍, 레베카 로미즌, 제임스 마스던 등 MCU를 아우르는 역대급 인물들이 합류해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렇게 다시 시작되는 가장 거대한 전쟁과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릴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오는 1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