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에 안전관리 보조인력을 본격 투입하며 학생 안전은 강화하고 교원의 안전관리 부담은 줄이는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801호에서 '2026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위촉장 수여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은 더하고, 부담은 줄이고, 배움은 넓히는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지원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원과 학교의 안전관리 업무를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보조인력은 21명으로 학교 요청에 따라 현장체험학습 전 일정에 동행하며 학생 안전관리와 인솔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어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현장체험학습 단계별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학생 승·하차와 이동 시 안전관리, 체험활동 중 학생 인원 및 이동 동선 확인, 응급상황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학교·인솔교사와의 협력체계 구축, 활동 시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차량 출발 전 안전상태 점검과 운전자 음주측정 지원, 안전벨트 착용 확인, 승·하차 인원 점검, 휴게소 및 체험장 이동 시 안전관리 등 구체적인 업무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보조인력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만족도 조사와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배움을 교실 밖으로 확장하고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학생은 안전하게 체험하고 교원은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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