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직업계고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기술을 익히는 실습형 연수를 운영하며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직업계고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2026 인공지능 직업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인공지능직업교육센터 스마트 제어실에서 진행된다. 지능형 제어와 스마트 가구·농장, 협동로봇 기초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한동국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참가 교원들은 공장 자동화의 핵심 기술인 자동제어장치(PLC)를 비롯해 실제 생산설비를 컴퓨터 환경에서 구현한 가상훈련장비(MPS 트레이너),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협동로봇의 기본 원리와 운용 방법을 단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특히 실제 장비를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방식과 자동화 설비가 정해진 순서대로 작동하도록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실습까지 진행해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고 학생들에게 산업현장 중심의 AI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배 충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교원들이 지능형 제어와 협동로봇 등 산업현장의 핵심 기술을 직접 익혀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인공지능 직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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