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 수사기간 종료와 연장 모두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미 특검보는 20일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수사기간) 연장 여부는 불투명하고 어느 것도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이번주 종료될 경우) 사건 정리와 연장될 경우 향후 수사계획까지 두 가지를 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장되지 않으면 이번 주 금요일(24일) 수사를 종료하기 때문에 그 전에 사건 처리를 해야 한다"며 "이번 주가 상당히 바쁜 한 주고, 지난 주말에도 모든 수사팀이 나와서 일을 할 정도로 수사 종료와 수사 연장 두 가지를 놓고 다 일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종합특검 연장을 위한 특검법 개정안이 상정됐으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규모나 예산 면에서 종합특검이 최대 수준'이라는 일부 보도를 놓고는 "검사의 수로 인력 규모를 많이 비교하는데 내란특검 검사는 70명으로 아는데 종합특검은 검사 14명으로 5개월간 수사했다"며 "예산 부분은 특검보들이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압도적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최근 구속영장 청구 건수 대비 기각률이 높다는 지적에는 "(3대 특검에서) 수사 초기에 증거 확보와 신병 확보를 위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경우와 (종합특검이) 3대 특검에서 마무리하지 못하거나 미처 밝혀내지 못한 부분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신병 확보를 위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경우 중 개인적으로 종합특검이 훨씬 어렵지 않나 싶다"고 했다.
또 "영장 기각 사유를 보면 수긍하지 못하는 사유도 있고, 각각 기각 사유가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씀 드리긴 어렵다"며 "수사 기간이 연장된다면 그 중 재청구할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기소할지는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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