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홍해 대체 항로를 통과한 14번째 한국 선박이 국내로 원유를 들여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 선박 한 척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안부항에서 원유를 싣고 홍해를 빠져나왔다. 한국 선박의 홍해 원유 운송은 지난 4월17일 첫 우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14척째다.
홍해를 통과한 한국 유조선은 순차적으로 국내 항구에 도착해 원유를 하역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이란간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대체 항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들여오고 있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수부와 선사·선박과의 실시간 소통채널 운영 등을 통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원유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