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반도체 산단 전기 신장성·신광주 송전선에서 끌어 온다


기후부·한전·지방정부 간 협력체계 가동 공기 단축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에서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효율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사용할 전기를 신장성·신광주 송전선에서 끌어오고 건설 공기 단축을 위한 협력체계도 가동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6일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선로 경과지역 일대와 전남광주시청을 차례로 방문해 호남권 반도체 산단 조기 전력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부와 한국전력은 산단 예정지에 인접한 345kV 신장성·신광주 송전선로 등 인근 전력망에서 산단으로 1단계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급선로 예상 경과지역에는 산악지와 평지, 주거지가 혼재돼 있어, 주민 밀집지역 위주 지중선로 확대 등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기후부와 한전은 관련 기업, 지방정부,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전력공급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부는 건설 공기 단축을 위한 한전과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가동해 실제 현장에서 전력 기반시설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호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의 핵심 선결과제는 속도감 있는 전력 기반시설 확충"이라며 "전력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인허가 절차와 공사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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