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사이드카 부른 급반등…코스피 6%·코스닥 5%대 동반 질주


코스피 7284.41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15일 국내증시는 급반등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증시가 15일 급반등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6856.83 대비 6.24%(427.58포인트) 상승한 7284.4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7082.91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7424.18까지 뛰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3227억원, 182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조4681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6.27% 올랐고, SK하이닉스도 8.83% 뛰었다. SK스퀘어(16.13%), 삼성전기(12.14%)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5.38%), 현대차(2.24%), LG에너지솔루션(4.04%), 삼성생명(6.47%), KB금융(0.89%), 삼성바이오로직스(1.10%)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미니 코스피200 선물이 기준가격 1099.10포인트에서 1170.60포인트로 6.50%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36번째다. 올해 매수와 매도 사이드카는 각각 18회 발동됐다.

코스닥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783.98 대비 5.80%(45.45포인트) 상승한 829.4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805.71로 개장한 뒤 장중 831.68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85억원, 2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4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3.22%), 에코프로비엠(7.37%), 에코프로(9.23%), 주성엔지니어링(8.77%), 레인보우로보틱스(7.37%), 원익IPS(12.27%), 코오롱티슈진(6.86%), 리노공업(6.57%), 피에스케이(0.49%), 이오테크닉스(7.84%) 등이 모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9시 17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 1356.50포인트에서 1439.50포인트로 6.11% 상승했고, 코스닥150 지수는 1354.36포인트에서 1433.80포인트로 5.86%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21번째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13회, 매도 사이드카가 8회 발동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8.3원 내린 1484.7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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