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박근형과 신구가 의기투합한 연극 '베니스의 상인'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5일 "연극 '베니스의 상인'이 개막 직후 객석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연극 부문 월간 예매율(6월 15일 -7월 14일 기준) 1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의와 자비, 인간의 욕망과 편견 등 시대를 초월한 주제를 오늘날의 감각으로 풀어낸다.
배우 박근형을 필두로 이승주 카이 최수영 원진아 이상윤 김슬기 김아영 최정헌 박명훈 조달환 한세라 박민관 조한준 이원승 이지수 이종영 박승재 엄현수 김윤지 이준일 주홍 그리고 신구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프롤로그부터 관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도입부부터 웅장한 합창와 화려한 가면무도회로 베니스 축제의 풍경을 구현한다. 감각적인 볼거리는 극의 서막을 다채롭게 장식한다.
연출을 맡은 오경택은 셰익스피어의 재치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생생하게 살려내는 동시에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극을 관객들이 쉽고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풀어낸다.
원작의 팽팽한 긴장감과 법정극의 묵직한 메시지는 유지하되 유머러스한 대사와 경쾌한 움직임 그리고 코믹한 구혼자들의 퍼포먼스로 연극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연극을 목표로 한다.
'베니스의 상인'은 오는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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