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제유가 불안은 상수…공급망 다변화 추진"


제15차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
규제 혁신·미래산업 투자 강조

한성숙 국무총리(사진)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국제유가 공급망 불안을 상수로 보고 우리의 장단기 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15일 "국제유가 공급망 불안을 상수로 보고 우리의 장단기 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미국 이란 간 무력충돌이 다시 반복되고 종전 협상이 좌초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고 이는 우리 물가와 공급망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원유, 나프타 등 수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우회경로 이용과 공급망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에너지 가격 상승과 본격적인 무더위, 폭우 등 계절적 재난 요인까지 겹치면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이 어려워지는 시기"라며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민생에 전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농·어민 등 생산자들의 어려움도 살펴달라"고 덧붙였다.

또 "폭염과 폭우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계를 지켜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대비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전날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거론하고 "중동 위기 극복을 넘어 경제 체제를 개선하고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기 위한 정부의 약속"이라며 "과감한 규제 혁신과 첨단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대외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경제 대도약의 원년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외리스크를 빈틈없이 통제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해서 대체 불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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