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수 기자] 북한 내각총리의 방중에 이어 중국 권력 서열 4위의 방북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왕후닝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오는 15~17일 방북한다고 밝혔다.
통신은 당 중앙위원회와 정부의 초청에 따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왕호녕(왕후닝)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15~17일 우리나라를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의 북중 우호 조약 65주년 계기 지난 10~12일 방중 이후, 사흘 만에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 주석의 방북이 이뤄지게 됐다.
앞서 박 총리는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뿐 아니라 권력 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서열 5위 차이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을 만난 바 있다.
이로써 북한으로서는 일주일 만에 중국 권력 서열 1~5위와 모두 접촉하는 성과를 앞두게 됐다. 시기상으로는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으로 이뤄진 지난달 8~9일 북중 정상회담 이후 연쇄적인 고위급 교류다.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당시 회담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전략적 소통 강화와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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