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충남 계룡시가 시민사회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와 복지, 경제, 보훈 분야 기관·단체를 잇달아 찾아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계룡시는 지난 10일부터 지역 기관·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분야별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민선9기 시정 비전인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를 찾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계룡시이통장협의회를 방문해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이·통장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엄사상인회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엄사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데 이어 민선9기에도 상인들과 협력을 강화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보훈 분야에서는 보훈단체협의회와 재향군인회를 찾아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으며, 계룡문화원과 한국예총 계룡시지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계룡시지부와 계룡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농업 지원과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으며, 계룡시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지역 돌봄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시는 AI 돌봄인형 보급 등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민선9기 시정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문화와 복지, 경제, 보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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