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올해가 잠재성장률 3%, 세계 무역 4강, 국민소득 5만달러라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기억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0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하반기에 우리가 어떤 성과를 만드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이 좌우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수출이 5000억달러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계 무역 4강 진입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게 됐다"고 진단했다.
또 "이런 눈부신 수출 실적과 설비투자 증가 등을 바탕으로, 올해 실질성장률은 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며 "인공지능 혁명이 촉발한 글로벌 산업 재편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주고 있는 셈"이라고 짚었다.
이어 "하반기에는 본격화하는 경제 대전환을 더 가속해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더욱 넓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 삶과 직결된 물가와 부동산 안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초격차·초혁신 성장동력 육성으로 잠재성장률을 3%까지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조기 현실화를 위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이 한 몸처럼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지금 하루를 단축하면 나중에 열흘, 또는 백일을 벌 수 있다는 자세로 모든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엔진을 가동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며 "우리 공동체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일자리, 주거, 자산, 역량개발 등에 있어서 다층적인 성장사다리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함께 공공기관 재정·규제 영역에서 혁신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