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줄다리기'…경기도의회 원 구성 표류


14일 상임위원장 선출 일정 이틀 뒤 연기
민주당 "의석비율로" vs 국민의힘 "최소 2석 배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도의회는 이 같은 갈등 여파로 14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정했던 상임위원장 선출을 연기했다.

도의회는 애초 지난 7일 의장단 선출에 이어 이날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13개 상설 상임위원장을 뽑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협상이 막판까지 평행선을 달리면서 원 구성에 제동이 걸렸다.

압도적인 의석 우위를 점한 민주당은 의석 분포를 고려해 국민의힘에 상임위원장 1석을 배분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최소 2석 이상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현재 도의회는 전체 167석 가운데 민주당이 144석, 국민의힘이 22석, 조국혁신당이 1석을 차지하고 있다.

도의회는 여·야 협상을 이어간 뒤 이틀 뒤인 오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13개 상설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