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최강희, '클로저' 합류…9월 15일 개막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 이야기
장희진·홍종현→소주연·이나은 호흡

연극 클로저가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레드앤블루

[더팩트 | 문채영 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클로저'가 새로운 래리 안나 댄 앨리스를 발표했다.

제작사 ㈜레드앤블루는 13일 연극 '클로저'의 캐스팅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오만석 배수빈 최강희 리사 홍우진 장희진 전성민 홍종현 강영석 소주연 이도윤 이나은이 '클로저'로 관객과 만난다.

'클로저'는 199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래리 안나 댄 앨리스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그리고 흔들리는 마음 등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영국 출신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다. 이듬해 이브닝 스탠다드 올해의 최고 코미디상,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창작연극상, 런던 비평가협회 최우수 창작연극상 등 해외 유수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99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로 진출해 6개월간 흥행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100여 개의 도시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돼 공연했다. 2004년에는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이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2024년 국내 공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클로저'에는 오만석 배수빈 최강희 리사 홍우진 장희진 전성민 홍종현 강영석 소주연 이도윤 이나은이 캐스팅됐다. 이들은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네 인물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연극 클로저가 오는 9월 15일 공연을 시작한다. /㈜레드앤블루

사랑과 배신에 괴로워하면서 성장하는 래리 역에는 오만석, 배수빈, 홍우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베테랑 배우 오만석이 복합적인 래리의 마음을 다각도로 그려낸다. 배수빈은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일탈을 꿈꾸는 의사 래리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홍우진은 이번 작품에서 래리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다채롭게 펼친다.

두 번의 운명적인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안나 역에는 최강희 리사 장희진이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와 영화로 활약하던 최강희와 데뷔 30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서 오랜 시간 실력을 인정받아 온 리사는 첫 연극 무대 도전이다. 장희진 또한 1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해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고민하는 불안정한 인물의 민낯을 무대 위에서 표현한다.

앨리스와 안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댄 역에는 홍종현 강영석 이도윤이 캐스팅됐다. 홍종현과 이도윤은 '클로저'로 첫 연극 무대에 발을 내디딘다. 이들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가 모인다. 최근 5년 만의 연극 복귀를 알린 강영석은 사랑 앞에서 고뇌하는 댄의 복잡한 내면을 심도 있게 그려낸다.

치명적인 매력의 앨리스는 전성민 소주연 이나은이 연기한다. 전성민은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앨리스의 다층적인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한다. 통통 튀는 에너지의 소주연은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만큼 깊어진 연기 내공을 드러낼 전망이다. 첫 연극 데뷔에 나서는 이나은은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클로저'는 오는 9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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