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1기 아동참여위원회 출범


초·중학생 51명 위촉…1년간 정책 제안·모니터링 활동
조상호 시장 "아동은 정책 대상 아닌 시정의 주인공"

조상호 세종시장이 11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11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참가자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아동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11기 아동참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전날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11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관련 정책에 당사자인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운영되는 참여기구다.

올해 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45명과 중학생 6명 등 모두 5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기념 촬영이 진행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어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향과 연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아동권리와 유엔아동권리협약, 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해 위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아동 정책 제안과 정책 모니터링, 아동권리 캠페인,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모둠별 토론을 통해 생활 속 불편과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제안해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아동참여위원은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시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7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동 권리 보장과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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